여야는 7일 종료되는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의 활동 기간을 내달 2일까지 25일간 연장키로 합의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연말정산 보완 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내용도 이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포함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주례회동을 통해 이 같이 합의하고, “특위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또한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오는 9일까지 양당 특위 간사가 합의해 확정하고, 같은 날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키로 의견을 모았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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