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지난 4일 펼쳐진 `경주벚꽃마라톤대회(제24회)`가 31개국 외국인 1천500여 명 등 1만5천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사진>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출발, 보문로 등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힘껏 달려 모두 기념품과 완주메달을 받았다.

대회에서 △풀코스(남)=MAEDA YOSUKE(일본) 2시간35분4초 △풀코스(여)=김애양 3시간7분37초 △하프코스(남)=장성언 1시간12분11초 △하프코스(여)=류승화 1시간24분14초 △10km코스(남)=KAWAMURA YOSHIHIT(일본) 33분31초 △10km코스(여)=이민주 37분24초 등으로 레이스했다.

한편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규모가 크며,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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