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철作 `도약`

포항시가 포항의 정체성 확보 및 관문 경관 조성을 위해 KTX포항역에 스틸조각 작품 4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 유영호作 `인사하는 사람`
▲ 유영호作 `인사하는 사람`

이 작품들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로 시는 이들 예술작품이 KTX 포항역을 한층 친근감이 있는 포항의 관문으로 거듭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택기作 `바이올린`
▲ 김택기作 `바이올린`

특히 `인사하는 사람`(유영호 작가)은 역 입구에서 이용객들에게 정중하게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으로 배치, 본 의미인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내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추상 조각의 거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문 신 작가의 작품인 `하늘을 나는 꽃`은 철(鐵)이 가지고 있는 차갑고 딱딱함에서 벗어나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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