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2015년 제1차 상임위원회가 11일 구미시청 행정실에서 임원 및 상임위원, 재정감독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상임위원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심의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이날에는 중국 하북성홍십자회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인도주의 사업활성화를 의논하고, 급식활동을 비롯한 저소득층 지원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태근 상임위원은 “며칠 전 경주 산불에서 적십자사의 조처처럼 신속한 화재구호품 전달이 이재민에게 꼭 필요하다”며 “특정대상에게 지정 기부된 사업을 수행할 때 이는 기부자가 수혜대상자를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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