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이 상품권 돌려

포항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상품권을 돌린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3천여명에게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총 3억원 상당의 10만원권 상품권 1장씩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조사를 벌여 상품권을 돌린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