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포항시 남구 양포항 동방 5마일(약 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S호(59t급·포항선적·승선원 7명) 선원 J씨(58)가 갑판 좌현 양망기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J씨는 어구 그물을 걷어올리는 작업 중 좌현 양망기 밑에서 발견돼 선장이 확인한 결과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었다. 해경은 J씨가 작업 중 롤러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선장과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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