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 누각 앞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모(34·여)씨가 지난 25일 오후 3시26분께 영일만해상누각에 기대어 있다 중심을 잃고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때마침 부근을 지나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이씨를 본 행인의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고속단정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이씨는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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