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집무실·본회의장 등 갖춰

▲ 영천시의회가 24일 독립 청사 준공식을 갖고 있다.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 영천시의회가 24일 시·군 통합 이후 20여 년 만에 독립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역대 시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시의회는 1991년 4월 영천시·군 자치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독립 청사의 필요성이 대두해 왔다. 이에 따라 2012년 2월 오랜 숙원이었던 청사 신축을 결정한 후 2013년 8월 착공해 1년 5개월 만에 준공됐다. 영천시청 동편에 있는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617㎡ 규모로 의회사무국, 의원 집무실, 본회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권호락 의장은 “영천시의회는 청사이전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열린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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