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차로 특별관리
사이드카 등 신속팀 운영
우회도로 안내 간판 설치도

▲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가 설 명절 기간 동안 죽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포항중앙초등학교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안내 현수막.

포항북부경찰서가 설 명절 기간 동안 신속대응팀을 조직해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포항북부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죽도시장, 7번 국도 등 주요교차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교통싸이카, 교통순찰차, 지역경찰순찰차로 편성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운영했으며, 교통 정체발생 등으로 시민이 교통불편 사항을 112에 신고하면 신속대응팀의 최근접 근무자가 우선 신속 출동해 교통정체 해소 관리 조치를 하도록 했다.

설 전날에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차량 증가로 혼잡한 죽도시장 주변 교차로와 귀성, 귀경길로 정체가 예상되는 7번 국도 주요 교차로 5곳 등에 5일 동안 매일 순찰차 10대, 교통싸이카 1대, 교통경찰 4명, 상설중대 20명, 지역경찰 14명을 배치해 정체구간 신호주기 조정, 소통 위주 교통관리에 주력했다.

이 밖에도 차량정체 시 우회도로를 알리는 입간판을 용흥고가 밑, 신흥동 전화국사거리, 오거리 등 시내 10곳과 7번 국도 청하사거리, 곡강사거리 국도변 2곳에 설치했다.

설날 당일에는 공원묘지 주변 용흥동 연하재, 달전오거리 등에 순찰차 3대, 경찰관 9명을 배치했다. 포북서는 또 죽도시장 등 일부 전통시장 인근에 22일까지 1차로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했다.

심덕보 포항북부경찰서장은 “포항시 북구청,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간선도로와 주차장으로 차량을 안내하는 등 모든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정체 해소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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