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메이웨더는 1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계약서에 사인 하지 않았고 파키아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영국 신문 `더 텔레그래프`는 두 선수가 경기 전·후에 약물 검사를 하기로 하고 5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