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7억8천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쌀 변동직불금 지급금액은 4천226원/80kg로 진흥지역, 비진흥지역 구분 없이 ha당 26만6천238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최근 3년간 수확기 쌀값이 변동직불금 지급 기준가격보다 높아 변동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4년 수확기 평균 쌀값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2010년 이후 4년 만에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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