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가 12일 설을 맞아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설을 앞두고 군부대 및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 교육훈련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국가안보의 파수꾼 역할은 물론 여러 봉사활동과 행사 지원으로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노인시설인 `햇빛마을`, 장애인시설 `사랑의 동산`등 사회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36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입소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듣는 등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칠구 의장은 “장기화된 국내외 경기침체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더욱더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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