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중간 용역보고회 개최
화북면 입석리 일원 조성

【영천】 영천시가 화북면 입석리 산 49번지 일원(137ha)에 조성할 계획인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가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산림청, 경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간용역보고회를 열고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의 추진상황을 점검 및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에 1차 150억원, 2차 120억원 등 총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별천지라는 새로운 세상(신세계)을 구성하는 하늘, 별, 달,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생태·휴양·문화·교육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산림단지의 조성으로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보현산천문대, 보현산 짚라인(1.4km), 보현댐 수변 시설 등 보현산 권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지역의 대표 관광브랜드 사업으로 조성하겠다”며 “특히 주민의 건강증진과 소득향상 등 공익적 기능면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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