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설을 대비해 부정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축산물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의 단속반을 운영해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 즉석판매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지역 축산물 취급업소 226곳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축산물의 주요 점검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도구 및 위생복·위생 장갑의 위생상태 등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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