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전문적으로 훔쳐 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김모(60)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모 슈퍼마켓 창문을 파손하고 들어가 담배 200만원 어치와 현금 180만원, 신용카드 2장을 훔치고

포항시내 한 편의점에서 담배 3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훔친 카드로 대구 등지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