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지역 거주 외국인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엑스코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대구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진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어 강사들에게 대구의 질 높은 의료기관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지인들과 자국에 있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계명대 인터내셔널 라운지, 동성로 조조스 커피클럽, 영남대 근처 휴블랑, 경대 북문 카페 트리즈에서 실시한다.

설명회는 14일 효성병원과 비엘성형외과, 16일은 파티마병원과 덕영치과, 21일에는 태오름 한의원과 올포스킨피부과, 23일에는 누네안과와 브이성형외과 등 총 8개의 선도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0여명의 소그룹의 외국인 유학생 및 대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 동영상 상영, 의료 분야별 설명과 상담 등을 통해 의료관광을 홍보한다.

또 유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취업과 접목해 병원에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을 통해 의료관광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상담 및 개별적인 질문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엑스코는 2009년부터 국제행사 및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의료관광 팸투어,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대구 의료관광 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도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20개 장소에 의료관광 홍보관을 열고, 간이검진 및 대장금 도우미 포토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세계물포럼 등의 메가 이벤트가 대구에서 열려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특색있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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