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예약판매 등 나서

지역 백화점들이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등 유통가는 벌써부터 설 준비로 바쁘다.

설날 예약 선물 세트가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9일부터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하며, 2월9일부터는 설 선물 세트매장도 운영한다.

<사진> 이번 예약할인전에서는 한우, 과일, 굴비, 건강식품 등 가장 인기 있는 설날 선물세트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예약 선물 세트 구매 시 가격할인,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강화해 예약 할인 기간을 이용하여 설날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구점에서는 설날 선물 세트 행사기간 동안 지하 1층 식품관에 선물 상담 데스크를 설치해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백화점 e슈퍼(esupter.ehundai.com)와 모바일 가이드 북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은 오는 29일까지 상담코너를 마련하고 `2015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정육을 비롯해 굴비, 과일, 건강, 주류 등 150여 상품을 품목별로 5%에서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군별로는 정육·갈비세트를 10% 할인하고, 선어세트 10%, 장류·젓갈세트 10%, 한과·화과자 5%, 청과 5% 할인하며 멸치와 김세트 등은 20%, 건과·곶감 20%, 와인·건강 상품군은 30~50%로 대폭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와 함께 롯데백화점(대구지역)은 이달 말일부터 설 선물 상품 매장내 진열, 설 선물 신속 배송팀 구성, 상품권 특별 판매소 증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설날 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 명절 행사에 돌입하고 30일부터는 본점과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구백화점은 설 선물상품을 일찍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해 주는 `설날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를 19일부터 2월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청과와 정육, 수산, 주류, 건과, 수삼, 건강 선물세트에 대해 1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 선물 예약판매 10%대 행사품목으로는 냉장한우, 건과류, 맞춤형 청과세트와 같은 인기 선물세트를 비롯해 영광굴비세트, 김·멸치세트, 와인을 할인해 주고, 15%대 할인상품으로 햄과 참치, 샴푸, 비누 등 일부공산품, 30%대 행사품목으로 일부 건강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또 이번 명절 선물 예약판매에는 주문자 로고와 메시지가 부착된 맞춤형 선물세트(20일전 사전예약시)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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