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등 전국 여성 지방의원 12명 연수 실시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여성의원과 전국 여성 지방의원 12명은 지난 8~9일 이틀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한국디베이트코치 협회에서 주관한 `2015 여성지방의원을 위한 원활한 의사소통(디베이트)연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연수는 여성 지방의원의 디베이트 역량 강화와 민주적 의정 활동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고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회장인 `캐빈 리`의 특강을 시작으로 동영상 강의, 디베이트 실습 등 이틀 동안 합숙하면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시의회 정순천 부의장과 이재화 문복위원장, 차순자·이경애 의원 등 대구시의원과 김동순(김해), 김지혜(오산), 김진영(부산), 마은주(노원구), 박소영(대구 동구), 박은심(울산 동구), 성기순(대구서구, 전의원), 우미선(김해), 이경숙(도봉구), 이선주(화성), 하선영(경남) 의원 등 전국에서 16명이 참석했다.

특히 9일 개최된 연수에서 디베이트 실습과 발표를 통해 여성의원으로써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은 “디베이트는 정치적 소통을 위한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며“이번 연수에서 마라톤 같은 토론으로 피곤했지만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논리적인 인식은 물론이고 팀워크와 리더십도 필요한 유익한 토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서울 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받은 바 있는 디베이트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협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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