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윤리특위 연찬회
수산硏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 경북도의회 윤리위원들이 연찬회를 개최하고, 수산자원연구소 등을 방문,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지난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2015년도 윤리특별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새로운 신도청시대의 개막에 따라 전년도 활동상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15년도 윤리특별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연찬회 기간동안 윤리특위 위원들은 청송군 진보면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제1교도소를 방문, 김안식 교도소장과 환담을 나누면서 교정활동에 대한 현황을 설명듣고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리위원들은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열악한 여건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도관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출소예정자들이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교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북 동해안권에 있는 도 산하기관인 수산자원연구소 등을 방문, 먼거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9월 개관한 수석·꽃돌 박물관, 심수관 도예전시관을 둘러보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외래관광객 유치확대 및 많은 예산이 투입된 전시공간들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배한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도의원은 공직자로서 품위유지와 청렴의무를 지키는 일에 가장 앞정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경북도의회가 지방의원 청렴도 제고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깨끗한 지방의회와 클린 경북을 실현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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