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 시간 도심 한가운데서 발생한 화재로 우현사거리와 창포사거리 등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호대기 중 차량보닛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는 차주의 진술에 따라 차량 배선의 스파크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배선 상태와 연료장치, 점화장치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또 큰 화재를 막기 위해 자동차용 소화기를 차량에 휴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일 밤 12시58분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건물 벽면 6㎡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8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분 만에 진화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