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영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관용 명예회장에 특별회비 5천만원 전달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왼쪽)이 29일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원을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이 29일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원을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강보영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적십자사의 회장으로 직접 해보니 사회봉사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고 느낀다”며 “아동·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는 적십자회비의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보영 회장은 지난 2013년 11월 경북적십자사의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해 3만여명의 적십자 봉사원들과 어린이·청소년 적십자단원(RCY)들을 인도주의 정신으로 이끌고 있다.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대표이사이기도 한 강 회장은 지난 17일 `자랑스러운 서울대 보건인상` 및 지난 4일 안동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제6회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995년 대통령표창, 1997년 자랑스런 도민상, 1998년 재정경제부 장관상, 2000년 노동부장관상, 2002년 법무부장관상, 2005년 산업자원부 장관상, 2008년 KAIST 올해의 최고경영자대상, 2011년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올해 안동시 승격 50주년 `자랑스런 시민상` 등의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2014년도 적십자회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 도내 취약계층과의 결연활동, 각종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재민 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