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대형 8개 대학중 최고… 커트라인 점수 주목
대학 측은 대구경북의 모집 단위가 700명이 넘는 중대형 규모 8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수학생 모집에는 경쟁률이 관건이 아니어서 커트라인 점수가 관심의 대상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은 337명 모집에 1천37명이 지원해 3.08대 1, `다`군은 474명 모집에 2천795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사회체육학과 7.35대 1, △컴퓨터공학과 3.91대 1 △국사학과 3.08대 1 △의생명공학과 3.05대 1, `다`군에서는 △한의예과 24.98대 1 △신소재화학과 7.53대 1 △응용통계학과 7.14대 1 △미술학과 6.61대 1 △간호학과5.71대 1 △한국음악과 5.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학 측 설명 대로 원서 접수 마지막 날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경향을 보인 만큼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커트라인이 그리 높아질 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정망되고 있다.
한편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가`군 내년 1월 6일, `다`군 1월 23일에 있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군 8일, `다`군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