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계열사 피엔알이 최근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좋은 이웃 지역 아동센터에 `희망가득 사랑가득 행복상자 KIT`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계열사 피엔알(대표 하태경)이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좋은 이웃 지역 아동센터에 `희망가득 사랑가득 행복상자 KIT`를 전달했다.

피엔알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행복상자 KIT를 직접 제작해 기증한 뒤 아동센터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마련한 KIT 제작에 필요한 경비는 이달 초 포스코 환경경영 우수상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의 일부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 행복상자에는 센터 내 보호 아동들이 가정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쌀과 라면, 생활용품 및 학용품을 담았다. 하태경 대표이사는 특히 직접 쓴 손글씨 카드를 넣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한 부모 및 조손 가정 아동들에게 전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하태경 대표이사는 “행복상자를 받은 아동들이 미래에는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가득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불우 이웃 돕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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