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군립공원 자연휴식청도군은 운문산 군립공원의 운문면 못골에서 사리암계곡 일대 10.3㎢에 대한 자연휴식년제를 내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할 경우 지금까지 회복된 자연환경이 일시에 훼손·오염될 우려와 운문댐 광역상수원과 신원리, 운문사 상수원 오염으로 인한 급수대책이 필요해 연장했다. 이는 해마다 등산객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 군의 미래 자산적 가치손실이 더 높을 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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