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지난 12일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황옥성 부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2개의 공약사업과 24개의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예산확보 방안, 문제점 및 대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 현황은 총 52건으로 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공사업은 48건으로 약 3천618억원이다. 또 국책사업으로 중부내륙 고속철도사업 및 국도 확장사업 등 2건에 5조8천169억원이 계획돼 있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등 간접적 지원사업 2건에 1조8천252억원 정도가 된다.

공약사업 중 완료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정책 종합계획 수립` 1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1건은 현재 원만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농촌마을 행복누리촌 조성분야에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만 약 280억원 정도를 확보하는 등 농촌 정주 환경개선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애로사항 공유와 현장 중심 행정 추진으로 원만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계획대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군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사업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약속된 공약이 임기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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