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음식 등 개인별 지도
대사증후군질환 개선 효과

▲ 청도군보건소가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교육을 하고 있다.

【청도】 청도군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이용주민 37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우리 읍·면 건강생활지원센터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생활습관 등 대사증후군 질환 위주로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1년간의 개인별 검사자료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판단하고, 평소 생활습관, 신체활동을 통한 개인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전문가인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개인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고 의학적 세부상담은 전문의사가 상담 지도했다.

올해 1월에는 대사증후군 질환자 수가 370명 중 201명이 유소견자로 53%였으나 11월말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21%로서 이용객 32%가 건강생활실천으로 대사증후군 질환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박해용 청도군보건소장은 “개인별 건강검사 및 상담교육을 내년에도 실시해 1년 동안 개인별 신체의 변화된 모습을 체험토록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객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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