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 사천시청 따돌려

김천시청이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천시청은 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부 풀리그 사천시청과의 경기에서 63-58로 이겼다.

김천시청과 사천시청, 용인대, 극동대 등 4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김천시청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최근 2년 연속 사천시청에 이 대회 우승을 내준 김천시청은 전지혜(22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패권을 되찾았다.

남자부 A조에서는 경희대가 연세대를 67-6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B조 고려대는 조선대를 91-59로 크게 물리치고 1승1패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