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고 잉글리시 스피치 대회 등 열어

포항중앙고등학교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향산관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2014 교내 과학탐구토론대회와 English Speech 대회`를 열었다. <사진> 교내 과학탐구토론대회는 주변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현대 문화 소재에서 탐구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가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증진 및 과학 토론능력 배양과 더불어 과학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과학적 인재를 발굴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전국청소년과학탐구(융합과학)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교내 English Speech 대회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영어 구사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예선과 본선을 거친 30여명의 학생들 중에서 창의성, 유창성, 충실한 내용, 발음의 정확성, 발표력 등의 배점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서 대상, 금상, 은상을 선발한다. 특히 대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영어웅변, 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영어 구사능력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한 결과 경북도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청소년 영어웅변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전국학생영어웅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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