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서 조직 개편

지난 1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로 명칭을 변경한 전 포항해양경찰서가 국민안전처로 새 출발하며 일부 부서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양경찰서 당시에는 경무기획과, 경비구난과, 장비관리과, 해상안전과, 수사과, 정보과, 해양오염방제과 등 7개 부서가 존재했다.

하지만 포항해양경비안전서로 조직이 개편되며 수사과와 정보과가 통합되면서 해상수사정보과(수사계·형사계·정보외사계)가 신설돼 현재 6개 부서를 두고 있다. 또 이외의 부서는 기존 명칭을 그대로 이어가는 대신 기획운영과는 기획운영계와 청문감사계, 경리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경비구난과는 경비구난계와 상황실, 122구조대가 소속돼 있다.

또 장비관리과에는 정비계, 보급계, 정보통신계와 해상수사정보과에는 수사계, 형사계, 정보외사계가 있으며 해양오염방제과에는 방제계, 예방지도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진·영덕·포항·경주 등 9곳의 파출소는 안전센터로 변경됐으며, 안전센터 산하 15곳의 출장소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결국 12명의 인력을 경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바꾼 것과 수사과와 정보과를 통합해 해상수사정보과로 바꾼 것 외에는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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