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내달 6일 홈피 발표

경북대는 지난 22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전형 논술(AAT)를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분리해 일제히 실시했다.

327개 고사장에서 총 1만1천64명이 응시(모집인원 1천117명, 지원 2만3천972명, 응시율 46.15%)한 이번 논술(AAT)은 오전과 오후에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에서는 논술 성적을 100% 반영한다. 경북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저수학능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의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6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여러 과목에서 순차적으로 습득한 단위 기본 개념들을 충분히 소화해 주어진 과제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인문사회계열 문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거나 사회 현실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뤘다. 6개의 주제와 관련, 제시문에 대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 문제는 △정다면체를 이용한 확률게임 △도형의 대칭성과 일대일 대응 △현수교의 길이 △다이오드를 포함한 회로 분석 등 수학, 물리,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의 각 교과영역 별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대표성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

또한 자연계열 II(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의 경우 수학 II, 과학 II 과정의 내용도 변별력 확보를 위해 일부 포함됐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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