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으로 본 지원가능 대학
원점수 작년보다 5~10점 올라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으로 볼때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35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2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22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5면> 대구 송원학원측은 15일 “올 수능은 쉽게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점수가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대략 5~10점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지만,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 따라서 4개 영역(국수영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원점수 400점 만점이다.

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는 374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학과 34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16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0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경북대 영어교육, 국어교육,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363점 이상 경북대 경영학부, 중어중문, 행정학부, 역사교육, 대구교대 여자는 357점,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영어영문, 국어국문, 대구교대 남자, 한동대 전학부는 35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대 철학, 농업경제, 일반사회교육, 영남대 영어교육은 342점 이상, 경북대 고고인류, 독어교육, 영남대 국어교육, 계명대 경찰행정은 338점 이상, 영남대 경영, 행정, 경찰행정, 계명대 영어교육, 국어교육은 331점 이상으로 전망됐다. 영남대 회계세무, 경제금융학부, 정치외교, 계명대 EMU경영학부,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 대구대 국어교육, 초등특수교육은 322점 이상, 영남대 심리, 국제통상학부, 영어영문, 계명대 유아교육, 국제경영,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 대구대 영어교육은 31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북대 의예는 388점 이상,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는 385점 이상, 경북대 치의예는 3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됐다.

대구한의대 한의예 374점 이상, 경북대 수의예 369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 366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 362점 이상, 경북대 화학, 전자공학부, 생명공학, 수학은 345점 이상, 경북대 전기공, 간호, 통계, 컴퓨터학부, 영남대 수학교육, 한동대 전학부는 336점 이상, 경북대 아동학부, 물리, 지구시스템과학부, 계명대 DigiPen복수학위, 간호, 대구가톨릭대 간호는 324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영남대 전자공,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대구대 간호,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는 316점 이상, 영남대 식품영양, 화학생화학부, 대구가톨릭대 방사선, 대구한의대 간호, 경일대 간호, 경운대 항공운항은 29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원가능점수는 가채점 원점수 기준이므로 자기 위치를 가름해 보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며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계열별 통폐합과 입학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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