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샘물사과축제 성황

▲ 26일 소보면 보현2리에서 열린 `2014 보현골 샘물사과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사과 뜰채 낚시게임을 즐기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26일 소보면 보현2리에서 군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보현골 샘물사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보현골 애플로드 걷기, 샘터와 산속으로 등산하면서 샘물마시기, 사과음식 맛보기, 사과 뜰채 낚시게임, 사과따기 체험, 사과 비누 만들기 등 사과와 관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잇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옹을 얻었다. 보현골은 청화산 기슭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이곳에서 재배되는 샘물사과는 맑은 샘물이 나는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또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당분축척이 많아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며 고품질 과실의 대명사인 탑프루트(농촌진흥청 프로젝트) 시범단지로 지정된 곳이다.

김대곤 샘물사과축제위원장은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농부의 훈훈한 인심으로 일상에 지쳐있는 도시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휴식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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