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자치단체가 대부업체 불법행위를 단속한 실적은 2011년 2천630건, 2012년 2천337건, 2013년 3천349건, 올해 6월까지 1천462건으로 총 9천778건이나 달했다. 전국에서 하루 평균 7건 이상의 불법 대부업체가 단속되는 셈이다.

조원진 의원은 “무등록대부업을 하는 불법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데도 행정지도 3천609건(36.9%), 과태료 부과 1천323건(13.5%)으로 처벌수준이 매우 약하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박순원 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