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언, 박무근, 정태숙, 이순진, 정현태

【군위】 군위군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01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군은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1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박영언(75·전 군위군수), 박무근(65·미광전업주식회사 대표), 정태숙(60·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진(60·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현태(63·경일대학교 총장)씨를 각각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영언 전 군수는 민선 군위군수로 3선을 지내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유치, 군위댐건설, 개발촉진 지구 지정, 팔공산 터널공사 추진 등 군위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무근 대표는 출향 기업가로서 고향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1천만원의 교육발전 기금을 기탁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매월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7명의 결연아동을 돌보고 있는 등 고향의 소외된 이웃에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태숙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적십자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장으로서 각종 여성교육 및 여성행사를 추진해 군위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와 여성 복지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재가 독거노인 가정봉사, 장애인 가정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은 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 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후 지난 8월 제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해 대내외에 군위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군위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향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철저한 학생 중심의 정직한 교육이라는 평소 교육이념을 기저에 두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선정, 경북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 선정,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지역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군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군민의 날 행사때 열린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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