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재조명을 통해 남북통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진실 규명으로 학술적 기반 강화를 위한 `6·25전쟁 64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남대와 경북도, 육군 3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6·25전쟁을 넘어 남북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참전용사, 국방부 및 각 군 장교 및 공무원(군무원), 대학교수 및 대학생, 사관생도 등 500 명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개회식 및 참전용사 증언으로 이뤄진 1부 행사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2부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순서에는 참전용사 소개, 참전용사 증언, 감사편지 낭독,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2부에서는 실라 제이거 오벌린 대학교 동아시아연구학과 교수가 `전우(Brothers at War)`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지낸 김병기 예비역 육군 소장이 `한미동맹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군사관계를 중심으로)`, 최보선 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이 `지난 20년간 대북정책 평가와 통일한국의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시간에는 김학노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용성 육군 3사관학교 전쟁사학과 명예교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차두현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이사, 김영수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장, 한규선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