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무대로 상점 간이금고를 전문적으로 털어온 30대가 안동에서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4일 상점 간이금고 전문털이범 이모(38·주거부정)씨를 붙잡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22일 새벽 4시께 안동시 용상동 A마트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된 현금 22만원을 훔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새벽 2시40분께 또다시 2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안동시 당북동 B마트에서도 현금 29만원과 담배 2상자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구, 울산 등의 마트에서 총 5차례에 걸쳐 46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권광순기자

    권광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