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6천t 매입 계획

▲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오는 10월10일까지 홍고추 5천966t을 수매한다.
【영양】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수매하는 홍고추는 지난 6월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천246호 농가와 수매 약정계약해 총 5천966t을 수매한다. 또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의 추석 연휴에는 수매 휴무를 실시하고 11일부터 정상 수매한다.

홍고추 수매가격은 ㎏당 일반품종 특등급 1천850원, 1등급 1천750원, 재래품종 특등급 2천150원, 1등급 2천50원이고 14일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수매할 예정이며 또한 최저 단가를 보장하고 수매 기간 동안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현재까지 계약물량 5천966t의 30%인 1천787t을 차질 없이 수매했다.

특히 고품질의 홍고추 수매로 명실상부한 고추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뢰성 있는 원료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생산하는 등 이를 소비자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관내 고추 재배농가가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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