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공고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22일 경기에서 -46㎏에 출전한 이희진이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출발을 한 포항 흥해공고는 곧이어 진행된 -57㎏에서 이현지가 리라아트고 김유리를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73㎏ 이진주가 대구영송여고 류채민에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23일 경기에서는 이문옥(-53㎏)과 박보의(-67㎏)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이끈 포항 흥해공고 장두원 코치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