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대항 종합경연서 첫 우승

▲ 우석대학교가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우석대학교가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우석대는 24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한마당 국내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부문 결선에서 평점 68.70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태권도의 기술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 구성하는 경연으로 주니어(만 18세 이하)와 시니어 통합부문(만 19세 이상)으로 구분돼 있다. 국내 시니어 Ⅰ·Ⅱ 통합부문의 경우 참가자 연령대의 특성상 대학생 비율이 높아 학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경쟁이 치열하다.

우석대는 격파와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로 조 3위(60.80점), 전체 8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선에서는 도약과 함께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돌고 송판을 격파하는 최고난도의 신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예선을 1위(68.80점)로 통과한 전주대학교는 결선에서 62.80점으로 상지대학교(63.10점)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고, 2위는 경민대학교가 차지했다.

/정철화기자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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