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전략 계획 수립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계획 수립은 정부의 대폭적인 SOC사업 예산 축소와 신규 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국비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대응조치로 이뤄졌다는 것.
군은 정부예산안 2차 심의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부처 미반영 사업 및 추가 확보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90억원,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18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2천400억원, 군위IC~구미 간 국도확장 30억원 등 총 33개 사업 3천137억원에 이른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8월 중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완료되고 9월23일까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8~9월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관련기관을 계속 방문하는 등 전행정력을 동원해 국비확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