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종전 한국 기록은 2009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당시 인천체고에 다니던 김민규가 세운 2분00초41였다. 이를 박태환이 5년 만에 0.10초 앞당겼다. 5년 전은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던 전신 수영복의 착용이 금지되기 전이라 박태환의 이번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주 종목 자유형이 아닌 개인혼영에서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