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이달말 예선전 치러

▲ `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내달 1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16회 영양고추아가씨 본선 입상자들 모습.

【영양】 `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내달 1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산물 아가씨선발대회로서 지난 198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1987년까지 매년 개최했으며 지난 1990년부터는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제14회 대회부터는 전국규모로 격상해 영양고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홈페이지(www.영양고추아가씨.kr)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150명을 선발해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대회는 오는 30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의 재기발랄하고 감칠맛 나는 영양고추 홍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24명은 8월11일부터 13일까지 흥림산자연 휴양림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워킹,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을 비롯한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8월14일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 선, 미를 비롯해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특별상 등 7명을 선발한다.

시상금으로는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이하 각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발된 입상자는 향후 영양군 홍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전국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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