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사회여건상 불리한 위치에 있는 농촌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베이비시터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생활개선회원 3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실시하며, 교육은 권은정 안동과학대학 겸임교수를 초빙해 신생아관리, 아동 발달과 심리, 안전관리, 의사소통의 이해와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 수강생들이 농촌 아이들과 쉽게 친해지고 사회성과 인성발달에 도움을 줄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육심교 소장은 “농촌지역 사회에서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질과 자신감을 갖춘 컨설턴트 역할로 농촌가족 해체방지와 가족기능유지를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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