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대서 만찬 성황리 열려

AP포럼은 24일 포항 청송대에서 피츠버그대학교 총장 초청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마크 노덴버그 피츠버그대 총장을 비롯해 김용민 포스텍 총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일 포스코 사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초청행사에 흔쾌히 응해준 피츠버그 총장 일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츠버그가 위기의식을 갖고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성공신화를 이룩한 것처럼 포항도 산·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다음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마크 노덴버그 총장은 “하루 동안 돌아본 포항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으며 포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양 도시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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