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청 공무원들이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 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이 참여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영양군의 농촌일손 돕기는 전 부서는 물론 면사무소를 비롯한 사업소 및 보건소 직원들까지 모두 나서 독거농가,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어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은 지원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중식을 자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점심시간에는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농가의 고충을 듣고 농촌현실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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