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형(43·사진) 동국대학교 인재교육원 원장이 경북카누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북카누협회는 올 초 이사회를 열고 이부형 동국대학교 인재교육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당초 신임 회장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하려 했으나 최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취임식을 취소했다. 특히, 취임식을 마다한 이 회장은 자신의 사비를 털어 포항 영일고 등 2개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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