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경북지역 난치병 학생 350여명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군위】 군위교육지원청은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은 경북도교육청이 200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 현재까지 1천86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4억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그중 102명이 완치돼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

현재 군위지역 4명의 학생을 포함한 경북도 내 350여명의 난치병 학생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군위교육지원청 직원과 관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관별 자체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치병학생돕기 사랑의 계좌로 기탁하게 된다.

김재화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아울러 생명존중의 가치관 확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함으로서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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