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을 농번기 두차례 추진
4~5명씩 나눠 영농현장 체험

▲ 군위군이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모습.

【군위】 군위군은 오는 20일부터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공직자의 영농현장 체험을 통한 농업인의 의견청취로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는 봄철 농번기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 가을철 농번기인 10월 말에 추진되며 태풍·가뭄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상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를 선정, 4~5명씩 분산지원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마늘, 양파 등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공무원들이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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