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가벼운 칩샷과 퍼트 연습을 시작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24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매일 조금씩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번 시즌 들어 허리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3월31일 수술을 받았다. 그 바람에 우즈는 이달 초 열린 마스터스에 처음 불참했다.

스타인버그는 “필드에 돌아올 수 있는 시기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 여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