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신발전촉진지구 최종 고시
역사문화체험 관광테마단지, 2016년 완공 목표로 추진

▲ 삼국유사 가온누리지구 조감도.

【군위】 군위군은 최대 현안 국책사업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지난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 통과 후 지난 17일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지정이 최종 고시됐다고 밝혔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지구는 2008년9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5+2광역경제권 실현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 4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및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7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달 24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은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군의 최대 관광인프라조성사업으로 삼국유사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현시대와 접목을 통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사업비 1천374억원을 투자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가치와 즐거움이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의 신모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고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결집의 구심점을 목표로 테마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관광군위의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한국문화 5천년을 담는 그릇으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세계화 추진, 삼국유사로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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